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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미치다"…열차 앞 철길로 '껑충'

입력 2024-06-19 17:17 수정 2024-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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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 명소인 기차 거리에서 한 관광객이 선로에 뛰어들어 포즈를 취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주민이 급하게 뛰어들어 이 관광객을 구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보시죠.


달려오는 기차 앞으로 갑자기 뛰어 들어 선로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여성.


근처에 있던 주민이 급하게 밀어내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아.

현지시간 18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기찻길 옆 주택가에서 벌어진 일.

인근 카페에 앉아 기차가 주택가 사이로 지나가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 명소.

방문객들이 선로에 접근하는 걸 막는 '방어벽' 없고 선로에 앉거나 누워 사진을 찍는 관광객 막을 방법 없어 '위험 천만'

2022년 하노이 당국은 안전상 이유로 '기차 거리' 문 닫기로 결정.

인근 카페와 사업체에 대한 모든 면허도 '취소'

하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카페들, 관광객 발길도 계속 이어져

이번에도 이 여성은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으려 해

당시 깜짝 놀란 기차가 경적을 울리면서 인근에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철도 안전과 관련해 검사 강화를 경찰 등에 지시

해당 구역에서 관광객 사진 촬영도 금지하겠다고 밝혀

여성 관광객이 앉아 있던 가게 주인도 사업자등록증 없이 운영한 혐의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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