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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법사위·운영위, 여야 1년씩 번갈아 맡자" 공개 제안

입력 2024-06-19 11:23 수정 2024-06-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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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개 제안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맡는 안을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때 마지막 협상에서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는 국민의힘에 달라고 제안했음에도 거절당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운영위는 1987년 이후로 계속 여당이 맡아왔기 때문에 그 관례를 존중해서 운영위라도 여당 몫으로 환원시켜 달라고 제안했지만, 돌아온 답은 '사실상 어렵다'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지금까지도 민주당이 우리의 여러 제안을 거부했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당초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여야 협치를 복원시킨다는 차원에서 수정 제안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향적인 검토, 수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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