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우즈베키스탄 확대 정상회담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0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0.1%, 부정평가는 66.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중 '매우 잘함'은 13.9%, '잘하는 편'은 16.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함'이 56.3%, '잘 못 하는 편'이 9.6%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2.8%입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35.9%, 더불어민주당이 35.4%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1.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 기타 정당 1.5% 등이었습니다. 무당층은 6.2%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6%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