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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백 보도 기자 "내 돈으로 샀다, 돌려줘…기록물? 부끄러워"

입력 2024-06-14 15:30 수정 2024-06-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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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앞서 이 기자는 김 여사를 향해 가방을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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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요구합니다. 디올 백과 샤넬 화장품 제가 제 돈으로 사준 겁니다. 디올 백, 샤넬 화장품 이제 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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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물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있더라도 이를 건넨 최재영 목사가 외국인이라 국가가 소유하는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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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이명수 기자가 준 디올 백, 대통령기록물로 보존한다고요?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저는 싫습니다. 이제 그만 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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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순방을 가 있는 김 여사를 향해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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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에코백 메고 해외 여행 다니는 쇼를 중단하시고 명품백을 받은 사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스스로 밝혀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주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처벌을 받겠다고 말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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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한 보수 단체로부터 주거침입,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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