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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준비하다 날벼락"…주차장서 추락한 SUV 식당 덮쳐

입력 2024-06-14 14:20 수정 2024-06-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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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오전 7시 20분 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호텔 주차 건물 2층에서 SUV가 난간을 뚫고 추락했습니다. 차는 맞은 편 건물 1층 식당을 덮쳤습니다. 차가 떨어진 곳은 식당 뒤 준비 공간이었는데,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야채를 손질하고 있던 40대 주인이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차가 바로 옆에 떨어져, 손과 다리가 마비가 올 정도로 놀랐다"고 했습니다. 피해자와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실수인지, 급발진 등 다른 이유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크레인에 달려 올라오는 회색 SUV, 앞 부분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운전석 에어백도 터져 나와 있습니다.

[이경우/인근 주민]
"엄청 컸어요. 무슨 가스 폭발하듯이 빵 소리 났어요"

어제(13일) 오전 7시 20분 제주시 용담동의 한 호텔 주차 건물 2층에서 차가 추락했습니다.
난간을 뚫고 떨어진 차는 맞은 편 건물 1층 식당 뒤 쪽을 덮쳤습니다.

40대 주인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 식당 주인]

"야채 손질을 하려고 했는데… 차 바로 옆에 그 싱크대 쪽에 있었어요.
마비가 올 정도였으니까, 발, 팔, 손에 거의 마비가 왔었으니까"

이웃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왔습니다.

[피해자/ 식당 주인]
"(운전자가)밑에 사람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마비 증상 등을 호소하는 식당 주인과 추락 과정에서 다친 60대 여성 운전자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실수인지, 급발진 등 다른 이유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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