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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계측 마친 50대 작업자 90분 뒤 숨져"

입력 2024-06-14 14:13 수정 2024-06-14 15:38

도쿄전력 "유족 뜻에 따라 사인 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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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유족 뜻에 따라 사인 안 밝힌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계측 작업을 마친 50대 남성이 휴식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 협력업체 직원인 이 남성은 어제(13일) 오전 11시부터 10분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서 방사선량을 계측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1시간 35분여 뒤인 낮 12시 45분쯤 발전소에 있는 휴게소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사인을)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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