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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완벽한 타인' 연극으로 본다…오늘(14일) 개막

입력 2024-06-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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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완벽한 타인' 연극으로 본다…오늘(14일) 개막
공연으로 만나는 '완벽한 타인'은 어떨까.

529만 명의 관객이 선택한 영화 “완벽한 타인”, 연극무대에 오른다.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 연출이 기대된다. 6월

배우 허윤정이 이끄는 극단 아리의 연극 '완벽한 타인(오윤주 연출)'이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된다. 해외 영화를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영화로 리메이크 돼 누적관객수 529만 명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극 '완벽한 타인'은 조민주 무대 디자이너의 디자인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내면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조명 구성과 음향 효과 등이 더해져 영화보다 더욱 생동감 있는 장면 연출을 자신하고 있다.

히트작 '완벽한 타인' 연극으로 본다…오늘(14일) 개막
'완벽한 타인'은 등장인물 7명이 친구 부부 집들이에서, 핸드폰 내용을 공유하는 일종의 진실게임을 통해 인간관계의 다층적 측면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개인의 비밀스러운 삶이 까발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유쾌한 코미디가 펼쳐지고 동시에 감동과 울림도 선사한다.

출연 라인업은 석호 역 김연우, 예진 역 전예진A, 태수 역 이승현, 수현 역 최보나·전예진B, 준모 역 배서준, 세경 역 양혜정·이예은, 영배 역 여희찬, 소영 역 김고은 등 젊은 배우들로 구성돼 열정과 신선함이 주목된다.

한편 극단 아리는 전문 예술가들이 뜻을 함께해 유수한 공연을 목표로 2010년에 배우 허윤정이 창단해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사회예술교육으로 봉사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단체다.

최근에는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에 참가해 연극 '허윤정의 어느배우의이야기'로 대상을 수상 했으며, '마더'(2021) '연상의여자'(2022) '앙스트블뤼테'(2022) '갈매기'(2023) '나는꽃이싫다'(2023)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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