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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당대표 출마설에…"그러면 뭐하러 사퇴했나"

입력 2024-06-13 17:35 수정 2024-06-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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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에서 열린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보수의 심장 영남의 결단과 선택'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그러면 뭐하러 사퇴했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분도 그 자리에 다시 나오겠다고 한다. 당 대표를 맡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는 논리는 민주당식 궤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하고도 변하지 않더니 총선에서 괴멸적 패배를 당하고도 정신 차리지 못한 모습"이라며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남에게 조롱거리가 되면 안 된다. 우리 당과 당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수도권 당선자와 낙동강 험지에서 승리한 분들이 경쟁해야 한다"며 "패배 책임이 있는 분에게는 벌을 주고 험지에서 승리한 분에게는 상을 주는 것이 상식"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당 대표는 민심이 당심이 되고 당심이 윤심이 되게 만들 수 있는 분, 대통령과 갈등으로 당을 분열시키지 않을 분, 오랜 기간 당에서 성장해서 당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분들의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80%·국민 여론조사 20%'로 정해진 데 대해선 "민주당이 25%인데 우리는 최소한 30%~50%는 반영했어야 한다"며 "패배한 당이 아니라 승리한 당의 모습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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