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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기소에…"검찰 창작 수준 갈수록 떨어져"

입력 2024-06-12 14:06 수정 2024-06-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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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의 불구속 기소를 두고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힘이 있으면 어려운 민생을 챙기고 안보, 경제를 챙기시기 바란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날 제3자 뇌물 등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주기로 한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신 보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먼저 기소됐던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7일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에 벌금 2억 50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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