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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리 차서 부러뜨리겠다"…3대 0 제스처에 분노한 중국

입력 2024-06-12 13:58 수정 2024-06-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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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축구 대표팀]
"제가 특별히 뭐 야유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고요."

손흥민도 단호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저희 홈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는 거를 제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저희 팬분들도 같이 무시한다는 행동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대한민국 선수로서 좀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고 저희가 했던 경기를 제스쳐로 보여준 거고."

경기 도중 야유와 욕설 퍼부은 3000여 명의 중국 관중

손흥민이 꺼낸 '3대 0' 제스처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서 3대 0 완승한 한국

중국 축구의 '악몽'을 소환

중국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기회가 있다면 강타를 가해주겠어"
"다리를 차서 부러뜨릴 거야"

"손흥민이 먼저 도발했다" 중국 언론의 황당 주장까지…

중국 원정 당시, 손흥민의 '쉿 세리머니'가 먼저 팬들을 자극했다는 것

"중국 축구를 얕잡아 본다"
"저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분노를 이어갔는데…

[손흥민/축구 대표팀]
"말리지 않고 잘 대처하는 것들이 제가 볼 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흥분하지 않고 잘 침착하게 받아들였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까지 손흥민은 침착했다

눈물 흘리는 중국 골키퍼를 달래주며 건넨 위로

이 모습에도… 정말 손흥민이 자극한 게 맞아?

[영상취재 : 최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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