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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10번 태어난다는데"…만취DJ 변호인이 꺼낸 말은

입력 2024-06-11 15:53 수정 2024-06-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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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DJ안모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습니다.

사고 직후 피해자를 구하지 않고 대신 강아지를 앉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커졌습니다.

재판과정에서 안 씨 변호인은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깜빡이 켜지 않고 차로를 바꾼 게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피해자에게 책임 미루는 등 죄질 무겁고 행동이 불량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안 씨 변호인은 천재적 재능으로 해외공연하며 국위 선양한 점과 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비슷한 사례에 집행유예가 나온 적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옛말에 사람은 10번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며 형벌의 목적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목적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9일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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