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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김밥·자장면 등 외식비 계속 껑충

입력 2024-06-11 12:57 수정 2024-06-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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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삼겹살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삼겹살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외식비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삼겹살 외식 1인분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섰습니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2만 83원이었습니다. 전달보다 0.5%(102원) 올랐습니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1만 6000원을 넘은 데 이어 2021년 9월 1만 70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2022년 7월 1만 8000원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1만 9000원대를 이어왔습니다.

김밥, 자장면 등 다른 외식비 물가도 전달보다 올랐습니다.

서울의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올랐습니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르면서 두 달 연속 가격이 올랐습니다.

자장면은 한 그릇에 7223원, 비빔밥은 1만 846원,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으로 가격이 각각 올랐습니다.

칼국수(9154원)와 냉면(1만 1692원), 삼계탕(1만 6885원) 가격은 전월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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