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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사위원장 "곧 법사위 첫 회의 소집…국힘 착오 없으시길"

입력 2024-06-11 09:39 수정 2024-06-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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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곧 법사위 첫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법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현명하게 법사위를 운영하겠다"며 "곧 법사위 첫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오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10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했습니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회 운영위원장엔 박찬대 원내대표가 선출됐고, 법사위원장엔 정청래 의원이,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엔 최민희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교육위원장에 김영호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전재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박주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안호영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맹성규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정 의원이 뽑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야당 단독 본회의 개의와 상임위원장 표결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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