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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덥다…낮 최고 34도까지 올라

입력 2024-06-1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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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초등학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대구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초등학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1일)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남동부와 울산 서부, 경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5~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 전남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울산은 오전에, 강원 영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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