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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김형석 작곡가, 비틀즈 같은 아티스트 될거라 격려"

입력 2024-06-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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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김형석 작곡가, 비틀즈 같은 아티스트 될거라 격려"
트렌드지(TRENDZ)가 '김형석 사단'과 손을 잡고 컴백한다.

트렌드지는 10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드림라이크(DREAMLIKE)'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트렌드지는 펑키한 멜로디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세련되고 그루비한 무드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신성'으로 도약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또 트렌드지가 이번엔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글로벌 작곡진과 협업한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트렌드지 멤버들이 컴백 소감과 함께 전한 일문일답이다.

-이번엔 국내 대표 히트 메이커인 '김형석 사단'과 함께 작업했다고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작업해본 소감은.

하빛 "김형석 작곡가님은 굉장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도 저희를 항상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줘서 만날 때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비틀즈·롤링스톤즈처럼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준 말씀이다."

라엘 "'케이팝이 이제는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고 있으니 더 멀리 크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음악이 가진 힘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으니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준비한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고 해주셨던 걸 바탕으로 연습과 작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 "음악 뿐만 아니라 저희의 애티튜드나 안무, 앞으로의 무대 구성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을 폭넓게 해줬다. 멤버들도 그런 부분들을 각자 받아들이고 흡수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는데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그리고 작업 소감도 전해달라.

은일 "두 번째 앨범 이후로 이번 앨범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작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더욱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노래 자체가 팝 느낌이 강하니 그 느낌을 좀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가사에 영어의 비중을 좀 높여보자는 김형석 프로듀서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노래가 주는 느낌 그대로 화려하고 빛나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찾아보면서 영감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이번에는 주로 해외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 이동하면서 버스 안이나 공항에서 작사를 제일 많이 했다. 투어 공연을 하는 순간순간에서 영감을 얻었다. 공연 일정과 작사를 병행하는게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결과물이 좋았기에 힘들었던 걸 잊을 만큼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난 3월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해외 팬들을 만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

윤우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까지 많은 무대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모든 무대가 너무나 소중했다. 특히 앵콜타임에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하빛 "처음으로 유닛으로 노래를 불렀던 무대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번 투어 때 목감기가 심하게 걸린 상태로 출국해서 보컬 무대 때마다 엄청 긴장하고 떨었었는데 그래도 프렌드지(팬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무대를 마쳐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 공연이었던 이탈리아 무대에선 기적처럼 기침이 안나서 정말 무대 자체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라엘 "지난 앨범의 수록곡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희가 그동안 음원이나 노래로만 선보였던 곡인데 리온이 형이 새롭게 안무를 짜고 다같이 힘을 모아 연습을 해서 프렌드지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더 특별한 무대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인지 현장 반응 또한 뜨거워 기억에 확실히 남게 됐다."

-다시 국내 활동에 돌입하게 된 만큼 긴장도 되고 고민이 많겠다.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리온 "감사하게도 지난 디지털 싱글 '위로위로'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에도 제가 안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글로우(GLOW)'를 처음 들었을 때 떠올렸던건 아이템을 활용한 안무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아이템이 자켓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안무를 구성했고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곡 스타일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옆에서 안무단장님이 함께 도움을 주셔서 멋진 안무가 완성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많은 고민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 곡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은일 "장르도 안무도 케이팝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

예찬 "최근에 해외 공연이 많아져서 한국에 계신 프렌드지가 오랫동안 기다렸다. 그런 만큼 아쉬움을 남겨드리고 싶지 않다. 이번 활동 정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희를 항상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시는 프렌드지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다."

-이번 활동 각오와 목표, 대중에게 듣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나 타이틀이 있다면.

하빛 "대체불가 다재다능 트렌드지, 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데뷔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분골쇄신해 열심히 정진하겠다. 그리고 전세계 대중분들께 저희의 존재와 노래, 무대를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리온 "이번 활동을 통해 정말 모든 스타일을 다 소화해내는 아이돌이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 '만능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다.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윤우 "'신선하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다. 이번 타이틀곡 '글로우(GLOW)'는 저희가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일의 곡이기 때문에 신선하다, 잘한다라는 평가와 칭찬을 받고 싶다."

한국 "이번 활동은 무대를 100%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목표다. 곡 자체가 펑키하고 신나는 분위기인 만큼 저희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보시는 분들도 같이 따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수식어는 별처럼 빛나는 트렌드지 어떨까."

라엘 "'글로우(GLOW)'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중독성도 굉장히 강한 노래다. 그런 만큼 저희 무대를 보신 많은 분들께서 길을 가다가도 갑자기 '글로우(GLOW)'를 흥얼거리고 싶어지도록 매 무대 최선을 다해 춤·랩·노래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목표가 있다면 타이틀곡 제목 '글로우(GLOW)'처럼 매 무대 반짝반짝 빛을 내고 싶다."

은일 "트렌드지 역시 평범한 팀이 아니구나, 평범한 애들이 아니구나 라는 말을 듣고싶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전보다 차별화된 모습에 더 많은 힘을 실었기 때문에 저희가 준비한 모든 것들을 대중분들이 알아봐주실 수 있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예찬 "저희 팬 분들은 물론이고 대중분들이 보셨을 때 트렌드지는 볼 떄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게 눈에 잘 보인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목표는 국내 음원차트나 해외 음원차트에서 1등을 하는게 목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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