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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200여명 긴급 대피

입력 2024-06-10 07:47 수정 2024-06-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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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저녁 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상자도 나오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희령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 안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안에 있는 구조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타서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6층 사우나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인력이 투입돼 불이 난 지 15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우나 이용객과 객실 투숙객 등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드림타워 일부 직원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오늘 화재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해양경찰이 수중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전남 무안군 홀통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자 관계인 7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탑승자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해산물을 채취한 뒤 세척하려고 선착장에 접근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목포해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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