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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조지 클루니, 바이든 지지 '엇갈린 행보'?

입력 2024-06-07 16:42 수정 2024-06-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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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톰 행크스.

현지시간 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이길 경우 민주주의가 걱정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톰 행크스 / 배우]
"단기적으로 걱정할 이유가 항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완벽한 연합을 향한 여정에는 실수가 있을 뿐입니다."

행크스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 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전쟁을 다룬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주연 배우가 행크스입니다.

바이든을 지지해 온 행크스는 지난 2022년 바이든 행정부의 첫해 업적을 알리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바이든파'로 바이든에게 문화 정책을 조언해 온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

그런데 최근 백악관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클루니의 아내였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 ICC가 이스라엘 지도부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걸 두고 바이든이 비난하자 클루니가 문제 삼은 겁니다.

이 체포영장 작업에 국제인권법 전문 변호사인 클루니의 아내가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모금 행사를 앞두고 불거진 갈등에 바이든 측에선 우려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클루니는 여전히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클루니는 지난 2020년 대선부터 6억 8천만원 넘게 기부하며 오랫동안 민주당을 후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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