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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부인의 카톡' 파장…이원석, 김 여사 소환 시사?

입력 2024-06-04 18:21 수정 2024-06-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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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시지가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최재영 목사는 '샤넬 화장품' 사진을 김건희 여사에게 보냅니다. 그러면서 "평범한 만남 인사"를 가겠다고 하죠. 김 여사는 일정이 꽉 차 있다며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을 제안합니다. 최 목사는 "부담 갖지 마시라", "은밀하게 전달만 해드리고 싶다"고 답했고, 김 여사는 "언제 사무실 한 번 오시면 좋죠"라며 초청 의사를 전합니다.

실제로 최 목사는 그다음 주 월요일인 6월 20일에 김 여사를 접견합니다. 이 자리에서 향수와 화장품 등 18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명품백 전달 3개월 전의 일입니다.

[최재영/목사 (지난 5월 31일) : (김 여사는) 불행스럽게도 주는 선물은 다 받으셨고, 청탁도 절반은 반응이 없었고, 절반은 반응이 있어서…]

최 목사가 말한 청탁은 통일TV 송출 재개,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입니다. 청탁의 결과에 대해 최 목사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최재영/목사 (지난 5월 31일) :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직원과 관계 부처 직원들까지 연결을 해주려는 노력은 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청탁이 이뤄진 것은 단 한 것도 없었다는 것 그것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최 목사는 검찰에 이 카톡 메시지와 함께 대통령실, 보훈부 인사와 실제 통화했다는 음성파일도 제출했습니다.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지, 적용 가능한 혐의점은 무엇인지 이제 검찰 수사팀의 결정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첫번째 키워드 '영부인의 카톡'입니다.

[앵커]

오늘(4일)도 네 명의 해설 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재관 조국혁신당 전략부원장,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건희 여사의 소환 여부, 전망들은 전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어제 퇴근길에 기자들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 검찰총장 원론적 답변? 소환 시사?

              

  • 검찰총장의 이례적 발언에 다양한 해석?

             

  • 이원석 발언, 수사팀에 어떤 영향 줄까

            

  • 소극적이던 검찰의 태도 변화?…왜

         

  • "소금이 짠 맛 잃으면…" 무슨 의미?

         

  • 검찰, 김 여사 소환 사실상 결정했나

             

  • 카카오톡 공개로 새로운 국면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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