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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탕웨이 "친구 된 공유, 근황 사진에 中팬들도 환호"

입력 2024-06-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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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탕웨이 SNS〉

〈사진=탕웨이 SNS〉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탕웨이가 공유와 짧지만 친근하게 호흡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를 통해 '만추'(2011)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세 번째 한국 영화를 선보이게 된 탕웨이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앞서 김태용 감독이 '탕웨이와 공유 씨가 멜로 장르에 최적화 된 배우들이라 작품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아주 깊은 멜로가 아닌 것에 대해 일부 관객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하자 "나에게는 그런 말을 안 해줬다. 감독님이 바이리(탕웨이)와 성준(공유)에 대해 더 말해준 것 없냐"고 더 궁금하며 취재진에게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탕웨이는 "'저 둘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물어보기도 했다. '이후는? 하면 '끝났어!'라고 하길래 '이게 뭐야!' 했다"며 호탕하게 웃더니 "공유 씨와는 짧게 만났지만 너무 친하고 편한 친구가 됐다. 되게 재미있는 분이다"라며 "시사회 후 애프터파티 때도 (공유 씨가) 밖에 있다고 전해 들은 순간 뛰어 나가서 막 반갑게 이야기를 했다. 항상 보고 싶고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다. 정말 성격이 너무 좋은 분이다"라고 거듭 흡족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SNS 올린 사진도 연사로 다다다다 여러 장 찍어서 둘이 같이 고른 사진이다. '이게 제일 좋다!'고 해서 올렸다. 한쪽 눈을 가린 이유는 대기실에 있는 등이 공유 씨의 안경 한 쪽에 계속 반사 되더라. 그래서 나는 내 한 쪽 눈을 가렸다"며 "아, 그리고 공유 씨의 중국 팬 분들이 그 사진을 보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실종됐던 우리 공유 오빠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더라. '땡큐' '땡큐' '땡큐! 탕웨이님!' 댓글이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함께 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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