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학생들을 조기 입학시키자는 국책 연구기관의 제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달 말 펴낸 보고서 내용인데요, 남녀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여성을 1년 먼저 입학시키는 게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문제가 됐습니다.
조기 입학 정책으로 향후 적령기 남녀의 교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정부는 초등학생 취학연령을 앞당기는 학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했단 비판을 받고 철회한 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