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힘 "22대 국회 원 구성, 국회법 따라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입력 2024-06-01 13:07 수정 2024-06-01 16: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공동취재단〉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국회법에 따라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제22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한참 진행되고 있다"면서 "꼬일 대로 꼬인 정치 상황처럼 협상이 원활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야당은 법정 시한과 다수결의 원칙만 강조하며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면서 "여차하면 단독 원 구성 안건 처리까지 하겠다며 벌써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대로'와 '다수의 지배'를 언급하며 아직 선출되지도 않은 국회의장을 향해 오는 7일 원 구성안 처리 강행을 주문하기도 했다"면서 "여야가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국회법은 제정 당시부터 '여야의 합의'에 기초하고 있다. 또한 그 합의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법정시한과 다수결을 앞세워 상대를 겁박하는 것은 국회법을 완전히 오독한 것이며 그 정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야 한다는 '다수의 몽니'만 그만둔다면 원 구성 협상은 당장 오늘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