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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 매니지먼트움 새 출발 "더 많은 작품으로 소통할 것"

입력 2024-06-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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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움〉

〈사진=매니지먼트움〉

배우 이재균이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움 측은 지난 달 31일 이재균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이재균은 뮤지컬, 연극,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긴 시간 굳건히 쌓아 올린 그의 연기는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또 온전히 연기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1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한 이재균은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히스토리 보이즈' '쓰릴 미' '올모스트 메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라인드' '신흥무관학교' '귀환'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아마데우스'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오랜 시간 관객들과 만나왔다.

차곡차곡 쌓은 내공으로 성장을 일궈낸 그는 '원티드' '쇼핑왕 루이' '명불허전' '아르곤' '20세기 소년소녀' '위대한 유혹자'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체 활동을 이어 나갔고, 영화 '박화영' '세트플레이' 주연으로서 스크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고 작은 무대를 시작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오랜 시간 활약을 펼쳐 온 이재균은 “매니지먼트움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남다른 열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매니지먼트움은 '풀이나 나무에 새로 돋아 나오는 싹'이라는 의미로, 아티스트와 함께 새싹을 틔우고 함께 뻗아나가는 동행자, 나아가 대중들을 연결해 주는 매개채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설립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김민석과도 한 식구가 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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