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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현장소장 법정 최고형…"부실한 제방 탓"
입력 2024-05-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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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소식입니다.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책임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현장 소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7년 6개월을, 감리단장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송 참사가 일어난 것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때문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지 않고 쌓은 부실한 임시제방 때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취재
정영재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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