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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몸, 똘똘 뭉치자"는 윤 대통령…민주당 "천박하다", "초조해 보인다"

입력 2024-05-31 14:38 수정 2024-05-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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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밈의힘 원내대표
자 여러분! 대통령님 파이팅!

대통령님 파이팅! 파이팅!

고맙습니다. 오늘 여러분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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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첫날 국민의힘 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그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여당 의원들의 응원에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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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못살겠다고 아우성인 국민들의 스트레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말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니 스트레스가 풀렸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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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치르느라 고생한 의원들을 격려하고, 당선을 축하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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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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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똘똘 뭉치는 뜨거운 분위기라면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다"며 '108석 여당'을 격려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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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나간 거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고 저도 여러분과 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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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이라며 당과 정부의 단합과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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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천박하고 질 낮은 수준 이하입니다. 국민의힘 하고만 한몸이 되면 국가와 국민이 행복해집니까? 국가를 대표하고 국민 전체의 행복을 추구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과는 두몸으로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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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의원들 앞에서 어퍼컷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는데요.

이렇게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윤 대통령에게서 민주당은 이런 모습이 보인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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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좀 굉장히 초조한 것 아닌가, 당혹스러운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의 귀책사유 그리고 부인·가족의 여러 가지 비리 혐의가 있는 특검법을 계속 거부를 하고 있단 말이죠. 이런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굉장히 불안하죠. 그러니까 단결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내부적인 불안을 다독이려고 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 오히려 불안을 방증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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