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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신장 이식 수가 인상...정부 "의사협회, 대화 나서달라"

입력 2024-05-31 10:20 수정 2024-05-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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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안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 〈사진=행안부〉

오늘(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안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 〈사진=행안부〉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신장이식 수가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1일) 이한경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신장이식 수가 인상에 대해 "지난 3월 고난도 수술 소아 가산 확대, 4월 중증 심장질환 중재 시술 보상 강화에 이은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필수 의료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 보상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별 필수 의료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전임교원 증원 규모를 빨리 확정하고, 2025년 연초 전임교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어제(30일) 의료계 촛불 집회를 두고는 "의사협회 등 의사단체가 정부와 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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