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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서 더러웠다…끝까지 실망" 본회의 불참 이수진 향한 개딸들의 '분노'

입력 2024-05-30 11:02 수정 2024-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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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 모임 '재명이네 마을'에 올라온 글입니다.

무소속 이수진 의원이 지난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자 악담을 쏟아낸 겁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이 진행된 이날 여야가 각각 총결집에 나선 가운데 구속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고 불참한 유일한 한 명이 이수진 의원이었습니다.

해당 글엔 '정체가 밝혀져서 감사하다' '끝까지 실망시킨다' '그래도 월급은 받아아겠지' 등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지역구 서울 동작을이 전략 공천 선거구로 지정되자 지난 2월 당을 탈당했습니다.

당내 강성 의원 모임인 '처럼회' 일원이었지만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재명 대표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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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전 무소속 의원
위기 때마다 이재명 대표를 앞장서서 지지하고 도왔고 오늘의 당 대표를 만드는데 그 누구보다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회합니다.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비대위원장, 당 혁신위원장의 인사 실패로 당이 개혁하지 못하고 어려움만 가중되었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2년 전 동작을의 수해 때에도 '지역에 와달라'는 제 요청에 이 대표는 '욕을 먹는다'는 이유로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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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류삼영 전 총경이 나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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