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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껴보는 척하더니 슬쩍…2인조 털이범, 경찰에 덜미

입력 2024-05-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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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한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구경하다가 훔쳐 달아난 2인 1조 털이범.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구경하다가 훔쳐 달아난 2인 1조 털이범.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유튜브 캡처〉

액세서리 매장에서 은반지를 껴보는 척하다가 훔쳐 달아난 2인조 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9시 20분쯤 의정부시에 있는 한 액세서리 매장에 여성 두 명이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반지를 껴보는 척하다가 주머니에 슬쩍 넣은 뒤 가게를 빠져나갔습니다.

도난당한 반지는 16만원 상당의 은반지 4개였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구경하다가 훔쳐 달아난 2인 1조 털이범. 〈영상=경기북부경찰청 유튜브〉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액세서리 가게에서 반지를 구경하다가 훔쳐 달아난 2인 1조 털이범. 〈영상=경기북부경찰청 유튜브〉

CCTV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한 매장 업주는 4일 뒤인 13일 저녁, 가게 앞에 비슷한 생김새의 여성들이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고 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 경찰관에게 달려가 신고했습니다.

순찰대원들은 즉시 신병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이들은 CCTV 등 영상 자료를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검거 당시 2인조 털이범들은 타인 명의의 신분증 3장과 신용카드 7매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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