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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부자' 샘 올트먼 "재산 절반 기부"

입력 2024-05-29 15:13 수정 2024-05-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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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 오픈 AI CEO (지난해 6월 인터뷰)]

"돈은 충분합니다. 제가 더 원하는 것은 흥미로운 삶의 영향력입니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기부 클럽인 '더 기빙 플레지' 명단에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겁니다.

올트먼 부부는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사회의 발판을 만들어 준 많은 사람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트먼의 자산은 최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7300억 원에 달합니다.

자산 대부분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얻은 것으로, 올트먼은 오픈AI 지분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더 기빙 플레지'는 10억 달러 넘게 가진 억만장자들이 자기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자선단체입니다.

지난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미 30개 나라에서 240명 넘는 부자들이 기부를 서약했습니다.

(출처: 더 기빙 플레지·유튜브 'Bloomberg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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