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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채상병 특검법 부결 다행…거부권 거부됐으면 레임덕"

입력 2024-05-28 22:33 수정 2024-05-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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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의 표결 결과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의 표결 결과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 부쳐졌던 채상병 특검법이 오늘(28일) 최종 부결된 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부권이 거부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왔다면 윤 정권은 바로 레임덕 사태가 초래됐을 것이고 정국은 대혼란이 왔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윤 정권을 지켜준 우리 당 21대 국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권이야 어찌 되던 말던 자신의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해온 일부 의원은 반성하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퇴출되면서까지 몽니 부린 배신자들은 이제 이 당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홍 시장은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회로 돌려보낸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여야 의원 294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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