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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거론되던 추미애 "국방위 활동할 것…부패 독재 권력 풍토가 채 상병 순직 야기"

입력 2024-05-27 19:57 수정 2024-05-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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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서 패한 추미애 당선자가 22대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추 당선자를 법사위원장에 앉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본회의 전 법안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에 추 당선자를 배치해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이미 18대 국회에서 환노위원장을 거쳤고, 당 대표를 지낸 6선의 국회 최다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맞느냐는 시각도 나왔지만당내에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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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법사위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얘기한 윤석열 정권의 독주 특히 이런 거부권 정권에 있어서 확실하게 자기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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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추 당선자는 국방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수사 외압을 주장한 "박정훈 대령을 지키자"고 했습니다.

"채 해병의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었다"며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라며 사실상 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했습니다.

또 최근 발생한 얼차려 사망 사건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며 국방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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