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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F-35A 등 전투기 20여대로 타격훈련…북한 위성발사 예고 대응

입력 2024-05-27 13:36 수정 2024-05-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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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 '만리경-1'호. 〈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 '만리경-1'호. 〈자료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에 대응해 전투기를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27일) 합동참모본부는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함에 따라 우리 군의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공격 편대군 비행 및 타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전방 중부지역 비행금지선(NFL) 이남에서 공군 F-35A, F-15K, KF-16 등 전투기 약 2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합참은 "이번 공격 편대군 훈련은 적 도발 시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낙하물이 예상되는 지점은 서해상의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상의 1곳으로 지난해 11월 발사 때와 비슷한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3국은 전화협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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