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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성대 염증에 오늘(26일) 대학축제 불참 "깊이 사과"

입력 2024-05-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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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성대 염증에 오늘(26일) 대학축제 불참 "깊이 사과"

가수 지코가 성대 염증 진단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코의 건강 상태 및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린다'고 고지했다.

소속사 측은 '지코는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26일) 예정된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연세대학교 동문 여러분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코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코 또한 직접 글을 남겨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준비 중이던 일정이었기에 끝까지 무대에 오를 수 있게끔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시간이 경과 될수록 가창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고, 제 욕심 만으로 허술한 무대를 강행하는 건 주최 측과 관객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내 이렇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치료와 회복을 우선에 두고 하루 빨리 호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할게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코는 지난달 26일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신곡 'SPOT!'(스폿!)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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