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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복궁 담장 낙서 배후 '이팀장' 검거, 영장 신청 예정

입력 2024-05-23 14:10 수정 2024-05-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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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고 쓴 낙서가 적혀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고 쓴 낙서가 적혀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복궁 담장 낙서 테러 사건의 배후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2월 16일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영화 공짜 윌OO티비.com feat 누누'라는 내용의 문구 등 낙서를 사주한 30대 남성 A씨를 어제(22일) 검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이 팀장'으로 불렸던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임모 군과 김모 양에게 '낙서를 하면 수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등에 낙서를 사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두 사람에게 세종대왕 동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으나, 임군과 김양은 세종대왕 동상 낙서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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