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진=연합뉴스〉
오늘(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도 참석합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에 집결합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모입니다.
지자체장으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도 함께합니다.
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입니다.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프랑스 소르본대학교 연설 대목에서 따왔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