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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선배님들 환영합니다"…'경찰 출신' 당선자 모신 경찰청

입력 2024-05-22 20:05 수정 2024-05-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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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커밍데이 >

[기자]

오늘(22일)이었습니다. 경찰청에서 경찰 출신으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총 10명인데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을 빼고 9명이 참석했습니다.

보시면은 그래서 '선배님들 환영합니다'라고 해서, 윤희근 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간부들이 이렇게 로비에서 제복을 입고 도열해서 당선자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앵커]

경찰 선후배들이 이렇게 다 모인 자리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기자]

이제 보통 이런 행사.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치 중립에 앞장서야 할 경찰이 정치 중립을 어기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고요. 경찰의 정치 권력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 번 경찰은 영원한 경찰입니다'라고 방명록을 썼는데, 여당의 실세죠, 지도부가 나와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경찰에 대한 지지 방명록을 쓰는 것도 적절해 보이느냐.

예컨대 검찰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가 '한 번 검찰은 영원한 검찰이다'라고 얘기했을 때, 어떤 비판이 나올지는 좀 따져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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