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울대판 'n번방'…40대 재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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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이번엔 서울대판 'n번방'…40대 재학생 구속

입력 2024-05-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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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대에서 이른바 'n번방'을 떠올리게 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대 재학생인 A씨는 같은 학교 후배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최소 1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