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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 '삼식이 삼촌'에서도 터뜨린 잠재력

입력 2024-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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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노재원.

'삼식이 삼촌' 노재원.

배우 노재원의 연기가 '삼식이 삼촌'에서도 통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송강호(삼식이 삼촌)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5일 5회까지 공개된 '삼식이 삼촌'은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높은 완성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서대문파 리더 한수 역의 노재원은 조직원들과 함께 미군 부대의 유류를 훔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러던 중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한민국 헌병대가 출동했고, 간신히 피한 노재원과 달리 조직원 일부는 헌병대에 붙잡히고 말았다.

노재원은 자신의 조직원들을 빼내기 위해 행동대장 구성환(구해준)의 말에 따라 송강호를 찾아갔다. 송강호와 첫 대면한 노재원은 부탁하러 온 사정과는 달리 자존심 부리듯 불량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동대문파 구역을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송강호의 솔깃한 제안에 태도를 달리하며 거래에 응했다.

송강호와 손을 잡고 움직이게 된 노재원 앞에 불행이 닥쳤다. 서대문파의 행동대장 구성환을 대신해, 복수를 결심한 노재원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송강호를 찾아간다. 복수라는 계획을 품고 다시 한번 송강호의 손을 잡은 노재원은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노재원은 '삼식이 삼촌' 첫 공개 회차부터 연기 포텐셜을 터뜨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거칠면서도 내면의 따뜻함을 가진 조직의 수장 한수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호연해 깊은 잔상을 남긴 바. 노재원이 계속해서 이어 나갈 '삼식이 삼촌' 속 연기는 큰 기대감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드러지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노재원. '살인자ㅇ난감', '삼식이 삼촌', 그리고 차기작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OTT 시장을 점령한 노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나아가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노재원이 활약 중인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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