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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에 매달린 치매 여성…신고 12분 만에 구조

입력 2024-05-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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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60대 치매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60대 치매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던 60대 치매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새벽 5시 24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발코니에서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지상에 에어매트 등을 설치하고 15층에 접근한 뒤, 공용공간인 복도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있던 여성을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전 5시 36분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10층 거주자로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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