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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벨트 풀려다가 '찌릿'...가족들 “6번 감전돼 의식불명”

입력 2024-05-15 14:57 수정 2024-05-15 15:09

비야디 측 "뇌졸증 증상을 감전 오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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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측 "뇌졸증 증상을 감전 오인 가능성"


운전 중 이상함을 느낀 남성

급히 차를 세우는데

안전띠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아, 뭐야!”

차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몸을 내밀고 행인들을 향해 도움을 요청하지만

“살려주세요! 여기요! 차가 누전됐어요!”

결국 바닥에 쓰러진 남성

병원에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뇌출혈과 전기 충격 손상 진단을 받아

[쓰러진 남성의 딸]
"아버지는 6번이나 연속으로 감전되셨습니다. '찌릿'해서 손을 뗐잖아요."
"안전벨트를 풀고 싶어했는데 안전벨트도 금속이 있잖아요."
"안전벨트를 만지자 감전이 된 듯한 행복을 한 게 그 때문입니다."

가족들 “비야디 전기차 몰다 감전”
“회사 측이 대응에 소극적이라 영상 공개”

비야디 측 “누전 감지 장치 이상 없어”
“뇌출혈로 인해 저린 느낌을 감전으로 오인했을 가능성”

당국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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