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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택시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운전자 바꿔치기도?

입력 2024-05-14 16:02 수정 2024-05-14 16:04

김씨 소속사 "사후 처리 위해 최선 다할 것…음주운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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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소속사 "사후 처리 위해 최선 다할 것…음주운전 아냐"

트로트가수 김호중. 〈사진=연합뉴스〉

트로트가수 김호중. 〈사진=연합뉴스〉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 관련 교통사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매니저는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입니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고,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선 "음주 측정을 하였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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