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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마친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연다"

입력 2024-05-10 10:13 수정 2024-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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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마친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연다"
어도어가 임시주총을 연다.

10일 어도어 측에 따르면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며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이사진 등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하이브 측이 요구한 안건은 민희진 해임안 등이다.

하이브와 민희진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깊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민희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하이브의 주장 역시 강경하다.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해 임시주총을 통해 민희진의 해임안을 상정할 예정으로 결국 민희진 대표의 해임이 수순이 될지 주목된다.

물론 단언할 순 없다. 민희진 측이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이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17일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다. 기각 되면 해임안이 통과되겠지만 인용이 되면 임시주총 소집이 의미없게 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브·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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