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8:6 콜로라도/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가 3대 0으로 앞선 2회 초 원 아웃 1·2루 찬스.
이정후 선수가 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깁니다.
멀리 뻗어가서는 외야 펜스를 때리는데요.
그 사이 2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2루까지 갔습니다.
공이 날아간 거리는 112m.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무려 21곳에서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라고 하네요.
하루 전 3안타 경기에 이어 오늘(9일)은 18일 만에 장타.
무엇보다 적시타였다는 게 인상적이죠.
득점 찬스에서도 방망이가 좀 더 매서웠으면 했는데 앞으로는 더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