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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야당에서 의료개혁 지지...해결에 큰 도움 될것"

입력 2024-05-09 12:39 수정 2024-05-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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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제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다면 정부 당국이 지난 30여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나. 그런 건 없다고 본다"며 "자유민주주의 설득의 방식에 따라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출범 이후부터 다뤄왔다. 어느 날 갑자기 의사 2000명 증원을 발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강화할 때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대부분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병원협회, 대학협의회 이러한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고 의료계와 협의하는 데 매우 어려웠다"이라며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생각하는 로드맵에 따라서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의 길을 걸어나갈 것"이라며 "다행히 야당에서도 국민이 바라는 의료개혁에 대해 많은 공감과 지지 의사를 표시해줬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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