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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60회 백상예술대상 3관왕…TV부문 최다 수상

입력 2024-05-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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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무빙'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무빙'은 2023 ACA&글로벌OTT어워즈에서 6관왕, 제59회 대종상영화제 2관왕,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7일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무빙'은 TV부문 최다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TV부문 대상, 극본상(강풀 작가), 남자 신인연기상(이정하) 수상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빙'은 K-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다양한 장르의 변주와 함께 연출부터 극본, 배우들의 열연까지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쾌거는 다시금 '무빙'의 콘텐트 저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박인제 감독은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했던 모든 배우분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강풀 작가는 “고마운 마음도 있지만 미안한 마음도 있다. 제작사, 배우분들, 감독님들, 스탭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자 신인연기상 이정하는 “번지점프도 못하는 제가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 올라갈 수 있을까 두려웠다. 하지만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다. 한효주 엄마, 조인성 아버지, 친구 희수, 반장 도훈이 모두 고맙다”라며 봉석 역을 도전한 소감과 함께 고생한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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