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이 신보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크 문(DARK MOON)' 공식 SNS에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의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페이탈 트러블(Fatal Trouble)'을 포함해 단체곡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 '스크림(Scream)'과 유닛곡 등 총 6곡의 음원 일부와 클래식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프리뷰 영상속 가장 팬들의 귀를 사로 잡은 곡은 타이틀 곡이다. 분명 사랑한다고 믿었던 상대에 대해 혼란스럽고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한 애절한 멜로디와 엔하이픈의 보컬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록·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이어 엔하이픈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유닛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원·희승·선우·니키의 '티스(Teeth)'는 날카로운 록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이 특징인 일렉트로니카/록 장르로 시니컬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와 상반된 분위기의 '루시퍼(Lucifer)'는 미디엄-슬로우 템포의 끈적한 멜로디와 제이·제이크·성훈 유닛의 섹시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마지막 트랙인 '스크림(Scream)'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소년들의 감정을 질주감과 긴박감이 느껴지는 멜로디를 인디 팝 장르로 풀어냈다.
이밖에도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발매된 록·힙합 장르의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 알앤비·힙합 곡인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가 수록됐다. 두 곡은 엔하이픈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메모리빌리아(MEMORABILIA)'는 엔하이픈과 '다크 문(DARK MOON)' 시리즈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적 사랑', '뱀파이어로서의 존재적 고민'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다크 문 스페셜 앨범이다.
특히 '메모리빌리아(MEMORABILIA)'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중 처음으로 실물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한정판으로 제작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크 문(DARK MOON)' 시리즈와의 결속력을 강화하며 서로 다른 산업을 연결하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주도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엔하이픈은 2일 미국 로즈몬트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인 유에스(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를 개최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