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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노동 정책 포기하라"…양대노총, 노동절 맞아 '대규모 집회'

입력 2024-05-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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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양대 노총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정부에 반노동 정책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광장 곳곳에 깃발이 보입니다.

참석자들은 구호를 외칩니다.

[투쟁!]

노동절에 맞춰 민주노총이 도심 집회를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며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양경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윤석열 정권 2년, 우리 노동자들의 삶은 나락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본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같은 시각 여의도에선 한국노총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동명/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윤석열 정부가 남은 3년의 임기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민심을 받들어 반노동 정책을 포기하고 국정 기조를 대전환하는 것뿐입니다.]

오늘(1일) 양대노총의 집회로 서울 도심에만 약 3만 명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를 배치했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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