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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블링컨 "미·중, 몇주 내 첫 'AI 관련 회담' 열기로 합의"

입력 2024-04-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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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AFP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AFP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우려를 다루기 위해 첫 공식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26일 AFP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 "우리는 AI에 대한 첫 미-중 회담을 향후 몇주 내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첨단 AI를 둘러싼 위험과 안전 우려, 그것을 다룰 최선의 방법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날 틱톡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블링컨 장관은 말했습니다.

최근 미 의회는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미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한 '틱톡 강제 매각법'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지원이 없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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