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의 사진이 나오기까지 결국 한 달이 걸렸습니다
충돌로 모두가 순위에서 밀려나는 이른바 '팀 킬 논란'에 휘말렸던 황대헌 선수.
드디어 박지원 선수를 만나 사과를 한 건데요.
두 선수의 충돌 악연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로 돌아가 봐야 합니다.
황대헌에 연달아 부딪혀 다 잡았던 1위를 놓친 박지원 한동안 빙판에서 일어서지 못했었죠.
둘은 이번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또 다른 충돌이 있었습니다.
황대헌은 태극마크를 놓쳤고, 박지원은 1위로 국가대표에 뽑혔지만 두 선수 간엔 앙금이 남은 모습이 보였는데요.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팀킬, 이제는 사라진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