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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이재명 192석 대표 돼야"

입력 2024-04-22 19:58 수정 2024-04-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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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저녁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북 총선승리 보고 대회'에서 연설 도중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이 대표가 범야권의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이 얻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이 대표는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범야권 연석회의가 성사될 경우 이 대표와 조 대표를 비롯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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