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비함정 비리 혐의' 김홍희 전 해경청장 구속 갈림길

입력 2024-04-22 16:03 수정 2024-04-22 16: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옵니다.

해경청장 재직 당시 경비함정 입찰 과정에서 한 엔진 발주 업체로부터 37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김홍희]
3700만 원 뇌물 받은 것 인정하십니까.
...
혐의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

같은 업체로부터 2400여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모 전 해경 장비기획과장도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 모 씨]
업체에서 뇌물 2400만 원 받은 혐의 인정하시나요?
...

김 전 청장은 일부러 성능을 낮춰 발주를 내도록 해 금품을 건넨 업체를 도와준 직권남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해경이 3천 톤급 평균 속력인 28 노트보다 낮은 24노트로 발주를 냈다며 고발하면서 이번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